달달맘의 바른생활

가장 중요한건 마음입니다.

달달한맘 2021. 4. 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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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왕이 업적을 크게 남기고 싶어서 큰 교회를 혼자 설계하고 필요한 돈도 혼자 내서 아주 훌륭하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앞에는 자기 이름을 새긴 큰 대리석판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나 왕의 이름판을 떼어버리고 다른 이름판을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꿈에서 깬 왕은 신하를 시켜 당장에 그 이름의 주인을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얼마 후 왕 앞에 온 사람은 교회 언덕 밑에 사는 가난한 여인이었습니다.
왕은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혹시 교회를 짓는데 무엇이든 바친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 보아라."
그러자 그 여인은 두려워 떨며
"저는 가난하여 바치고 싶어도 바칠 것이 없습니다. 다만 교회를 지을 재목을 나르는 말이 힘이 없어 하기에 짚을 한 단 먹이로 준 일이 있을 뿐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바로 그 일이다! 나를 자랑하기 위한 값진 것보다 너의 진정한 사랑이 담긴 볏단이 하나님께서 더 기쁜 일이 되었구나!"
왕은 크게 때닫고 진정한 사랑을 베풀어 훌륭한 왕국을 세워나갔다고 합니다.

 

- 지혜로 여는 아침 4 (지하철 사랑의 편지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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