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맘의 바른생활
바하가 가장 사랑한 노래
달달한맘
2022. 3. 1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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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의 대 작곡가인 요한 세바스찬 바하는 늙어서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하루는 그의 친구가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주었다.
유명한 안과의사가 바하가 사는 마을을 들을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바하의 사정을 이야기하자 수술을 바라면 기꺼이 시술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물론 원하고 말고." 바하가 대답했다.
의사와 약속된 수술 날짜가 다가왔다.
그러나 수술은 실패였다.
길고 긴 나흘이 지나서 의사가 붕대를 풀자 침대 주변에 있던 자식들이 바하에게 물었다.
"아버님, 보이십니까?"
"주님의 뜻대로 되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 슬퍼하는 바람에 바하는 더욱 슬퍼졌다.
바하는 자식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줄 수 있겠니? '늘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그분은 가장 좋은것을 주시니.'"
- 청소년을 변화시키는 이야기 131가지 (저자 : 유재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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