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맘의 바른생활
불순종한 새끼 꿩의 결말
달달한맘
2020. 9.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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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꿩이 새끼 꿩들에게 늘 이런 주의를 주었습니다.
"얘들아, 너희들은 땅 위에서 먹이를 찾아 먹을 때, 입으로는 먹이를 먹되 귀를 열어서 내 음성이 들리는지 주의를 기울여라. 너무 멀리가면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테니 멀리 가지 마라."
그래서 새끼 꿩들은 엄마와 멀지 않은 곳에서 입으로는 먹이를 먹고, 귀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마리가 엄마의 말을 귓전으로 흘려 버렸습니다.
그 새끼 꿩은 맛있는 먹이를 먹는데 정신이 팔려 형제들과 떨어져 멀리 갔습니다.
그때 여우 한 마리가 새끼 꿩들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새끼들이 위험하게 된것을 본 엄마 꿩이 소리를 지르자, 새끼 꿩들은 위험이 다가온줄을 알고 일제히 나무 위로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엄마 꿩과 멀리 떨어져 있던 새끼 꿩은 위험을 알려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여 그만 여우에게 잡혀 먹혔습니다.
- 불순종한 새끼 꿩의 결말 (솟아나는 샘물 1998-11-6) -
- 신명기 23장 62절 말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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