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맘의 바른생활

사랑은 사랑을 낳고

달달한맘 2021. 12. 17. 14:04
728x90

오래 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고아원에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가?"
그 물음에 원장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네. 있어요. 열 살짜리 여자 아이인데 매우 흉한 곱추예요. 단지 이름만은 좋아서 머시 굿페이스(Merch Goddfaith:훌륭한 믿음의 은혜라는 뜻)이지요."
"그래요? 그런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고서 그 아이를 데리고 떠났다.
35년이 지난 후, 아이오와 주 고아원 감사실의 실장은 한 고아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가정은 매우 특별한 곳인데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하며 특히 그곳 원장은 사랑이 넘쳐흐르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는 모두 잘 보살펴지고 있으며, 원장은 풍부한 사랑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저녁식사 후에 피아노 앞에 모여 섰을 때 다른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꼈다. 결코 그 원장의 눈과 같은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그 원장의 얼굴이 보기 흉하고 곱추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데 놀라워했다. 그 원장의 이름은 머시 굿페이스이다."

어떤 이름도 알 수 없는 사람이 추하고 보기 흉한 고아를 보살펴 줄 용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머시 굿페이스는 사랑의 방법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백배로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돌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청주 청광교회 주보글귀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