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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화가 폴 세잔은 본디 법률을 공부했지만 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그림을 공부했다.
세잔은 그림에 대한 열정이 매우 컸지만 사람들은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세잔의 그림을 잘 이해해준 사람은 아내뿐이었다.
세잔은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러다가도 마음대로 그려지지 않으면 주저 없이 휴지통에 내다 버렸다.
이럴 때면 세잔의 아내는 버린 그림을 말없이 화실에 다시 가져다 놓곤 했다.
세잔은 아내가 가져다 놓은 그림에 다시 손을 대어 완성시켜서 목욕하는 여인, 전원풍경과 같은 빼어난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화풍은 나중에 입체파를 비롯해서 20세기 회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절망하고 좌절하는 남편의 곁에 있던 아내 덕분에 세잔은 '근대 회화의 아버지' 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었다.
- 청소년을 변화시키는 이야기 131가지 (저자:유재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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