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3 마음의 복숭아 화가이신 이중섭 선생께서 어느 날 앓아 누워있는 친구를 문병하러 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네가 보고 싶었다네, 마침 잘 왔네." "미안하네. 벌써 찾아오려 했었지만 빈손으로 오기도 뭣하고 해서..." "이 사람아 그게 무슨 소린가? 자네 형편 다 아는데 빈 손으로 오면 어때서." 이중섭 선생님은 들고 온 물건을 친구에게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자네 주려고 가지고 왔네. 이걸 가지고 오느라고 늦어진 걸세.복숭아를 그려 왔다네." 복숭아를 사다 줄 돈이 없어 복숭아를 그려 온 이중섭 선생님의 우정에 친구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의 전달은 그 무엇보다 값진 선물임에 틀림없습니다. - 지혜로 여는 아침1 (지하철 사랑의 편지모음) - 2023. 7. 31. 실천은 감동을 한 부인이 어느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 하루는 한 남자가 보리밭을 밟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자세히 내려다 보았더니 그는 다름 아닌 병원의 원장이었습니다. 그때 그녀의 놀라움은 실로 컸고 비로소 말이 적은 원장이 웅변가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인물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병원의 원장인 그가 정원사나 하는 보리밭을 밟고 있는 성실성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지극히 작은 일에 최선을 다했던 그 원장은 바로 목사이자 신학자이며 의사인 동시에 음악가이기도 한 '슈바이처'였습니다. 한번은 누군가 슈바이처에게 "당신은 왜 의사가 되었습니까?" 라고 질문하자 그는 "나는 말로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어떤 유익한 말일지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는 말은 죽은 말일 것입.. 2023. 7. 31. 가장 중요한건 마음입니다. 어떤 왕이 업적을 크게 남기고 싶어서 큰 교회를 혼자 설계하고 필요한 돈도 혼자 내서 아주 훌륭하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앞에는 자기 이름을 새긴 큰 대리석판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꿈에 한 천사가 나타나 왕의 이름판을 떼어버리고 다른 이름판을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꿈에서 깬 왕은 신하를 시켜 당장에 그 이름의 주인을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얼마 후 왕 앞에 온 사람은 교회 언덕 밑에 사는 가난한 여인이었습니다. 왕은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혹시 교회를 짓는데 무엇이든 바친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 보아라." 그러자 그 여인은 두려워 떨며 "저는 가난하여 바치고 싶어도 바칠 것이 없습니다. 다만 교회를 지을 재목을 나르는 말이 힘이 없어 하기에 짚을 한 단 먹이로 준 일이 있을 뿐입.. 2021. 4. 28.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