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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동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나빴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도를 할 수 없었던 거칠고 못된 소년이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학교 당국에서도 큰 문제였다.
그때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한 사람 있었다.
이 새 교사는 '윌이암'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한 번 지도해 보겠다고 했다.
동료 교사들은 모두 말렸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 터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친절과 이해와 끈기로 지도해 갔다.
교사는 못된 그 소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참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뿌려진 씨앗이 삭을 트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것이었다.
이 소년은 나쁜 버릇을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밤잠을 안자며 공부를 하였다.
그는 대학에 진학을 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우등이라는 명예로 졸업을 했다.
윌리암은 계속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결국 미국 대법원의 부판사가 되었다.
윌리암은 뉴욕의 주지사가 디었고 드디어 미국의 국무장관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는 어려서 몹쓸 인간으로 점 찍혀 버림받았으나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 한 교사의 지도로 이처럼 위대하고 뜻 있는 일생을 보내게 된 것이다.
- 청주 청광교회 주보글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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